대전파킨슨병, 신경세포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 처음 보고한 질환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 또한 높아집니다. 국내에서는 10만 명당 약 166명 정도의 환자가 매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입니다. 이러한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빈도가 높은데요,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증상은 어떤가요?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떨림, 경직, 운동 완만(운동 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있습니다. 특징적인 4가지 증상 중 첫 번째인 떨림은 동작이나 행동을 중단하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과 같은 말단 관절에서 율동적 떨림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떨림은 주파수가 낮고 진폭이 크며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 속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두 번째로는 경직증상이 나타나는데, 몸이 뻣뻣해져 움직임의 제한을 받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운동 완만증 혹은 운동 느림이라 불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움직임의 시작이 느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자세 불안정성으로, 걸음걸이나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균형 유지가 어려워지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이므로 이를 보충해주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파킨슨병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재활치료, 물리치료, 신경 회복을 위한 치료 등을 시행하여 불편했던 움직임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파킨슨병 예방법이 있나요?
파킨슨병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여러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수영, 체조 등 체력에 맞는 유산소 운동을 선택하여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4회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 역시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