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뇌졸중재활치료, 걷기 힘든 분들에게 적절한 로코맷이란?
뇌졸중 이후에는 뇌의 일부분이 손상되면서 여러 가지 후유증을 겪게 될 수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보행 문제, 삼키기 문제 등이 있고 팔ㆍ다리ㆍ손의 정밀한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재활치료사가 재활을 직접 진행하곤 했었는데요. 물론 지금도 경우에 따라 재활을 진행할 수 있겠지만 만약 환자가 치료사의 힘에 비해 무겁다거나 경직이 심한 환자분이 대상인 경우처럼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정교한 움직임을 도와주는 로봇 재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활에 있어서 기립과 보행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일상생활의 문제 외에도 혈액순환, 근력 유지, 심폐기능 향상을 위해 무척 중요합니다.
환자의 기능을 회복하고 신체 능력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립조차 힘든 경우 에리고 프로(Erigo Pro) 라는 로봇재활기기를 통하여 기립훈련을 시행할 수 있는데요.
이 단계가 어느 정도 지나면 초기 보행 재활을 도와드리는 로코맷을 활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이 로코맷이란 무엇인가입니다.
로코맷(Lokomat)이란?
로코맷은 초기보행단계에 사용하는 로봇재활기기로 환자의 각 관절마다 정밀 센서가 부착된 로봇 다리를 통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힘들 지원받으면서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로코맷은 정상인의 걸음걸이에 근접한 패턴의 보행 훈련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행함으로써 재활을 도와드리는 장비예요.
센서를 부착하며 재활을 진행하는 로코맷은 환자가 직접 러닝머신 위를 걸으면서 재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보행패턴을 익히면서 마비된 근육과 관절을 자극하는데 이를 통해 조기 근력 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로봇의 움직임에 딸려가는 방식이 아니라 환자가 주체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적극적인 재활 의지가 재활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로코맷은 뇌졸중, 파킨슨병, 척수 손상,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등 보행 훈련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재활 훈련의 주기나 다른 치료와의 병행 등 상세한 부분은 환자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에리고 프로, 로코맷에 더불어 안다고, 아메오 스프링 등 뇌졸중 재활이 필요한 환자분들을 위한 통합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봇 재활 외에도 도수치료나 신경계 재활치료, 연하 재활치료 등 365일 재활치료를 도와드리고자 하므로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문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