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웰니스병원 어린이 재활센터입니다!
놀이치료는 아이에게 어떤 상호작용을 만들어낼까요?
어린 시절, 흙과 모래를 쌓아 물체나 성벽을 만들었던 기억
장난감 비행기를 가지고 놀면서 하늘을 날아다니던 기억
인형에게 옷을 입히고 인형과 대화를 나누며 놀던 기억
로봇들을 양손에 들고 서로 싸움을 붙이며 놀던 기억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진 순간들...
오래전 기억이지만 이런 기억들이 아직까지 있으실 겁니다.
그만큼 놀이(Play)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놀이치료는 정확하게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놀이(play)는 또 다른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땐 긴장이 풀리고 같이 노는 사람과 편하게 소통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이와 의자에 앉아 딱딱하게 대화하는 것보다는
아이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는 언어입니다.
놀이를 통해 그 아이의 현재 상태는 어떠한지, 발달의 문제는 없는지,
심리적 문제는 어떠한지 파악함과 동시에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소통, 공감함으로써 성장과 발달을 도와주게 됩니다.
치료사는 아이와 자연스럽게 놀면서 아이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합니다.
대화를 통해 아이의 생각에 개입하고, 원하는 반응을 유도해낼 수도 있습니다.
놀이치료에 들어가게 되면 보통 장난감이 굉장히 많이 보이게 됩니다.
상호작용 발달을 위한 교육과 치료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인데요.
이 중에서 발달을 위한 놀이치료의 한 분야인
상징 놀이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해보려 합니다.
여기서 상징 놀이란 가상이나 상상을 통한 역할극을 일컫는데요.
어떤 놀이든, 아이가 나중에 어린이집에 들어가거나 학교에 입학했을 때
다른 친구들과 사회성을 형성함에 큰 도움이 되는 교육 중 하나입니다.
놀이를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아이가 자동차 놀이세트를 가지고 노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아이마다 차이는 있으나 놀이 확장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상황극(역할극)의 형태로 놀이치료가 이어집니다.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이나 도둑이 경찰에 잡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의사, 간호사 혹은 경찰이 할 만한
대사나 행동을 하면서 관련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놀이치료 중 상황극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따로 배우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굉장히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상징 놀이가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를 살펴본다면
같은 자동차 놀이를 가지고 놀았을 때 역할극을 하기보다는
구급차, 경찰차에 대한 의미를 두지 않고 단순히 앞,뒤로 움직이거나
주차장에 들어가고 나가는 정도밖에 표현을 못 하게 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자동차의 기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앞으로 굴리거나 뒤로 미는 정도밖에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보통의 아이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떠올려보도록 합시다.
현실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일을 만들어내는 상상보다는
대부분은 현실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놀이를 확장하는 편입니다.
처음엔 청각적 특성으로 ‘삐용삐용’이라는 의성어를 내며
단순히 자동차를 앞뒤로 밀던 상황만을 표현했다면,
놀이치료 후에는 구급차와 경찰차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환자를 태웠으니 병원을 갈까요’라고 한다든지, ‘환자가 어디가 아플까요?’라거나
‘도둑을 잡았으니 경찰서를 갈까요’ 혹은 ‘무엇을 가져갔을까요?’ 등
각 상황에서 다양한 확장을 통해 놀이를 진행하는 것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스토리텔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확장이 더 이루어진다면, 근처의 물체나 블록을 써서 주사기를 만들기도 하고,
아픈 사람이 있으니 약을 조제하여 준다거나, 감옥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병원에 갔던 과거 경험이나, 책에서 본 경찰의 역할을 떠올리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인지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놀이치료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과정을 통해
여러 상황을 설정하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게끔 유도하여
활동과 경험을 통하는 발달 놀이치료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들은 아이는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나뿐만 아닌
다른 이들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이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경우는
이런 식의 역할극이나 놀이 확장을 어려워합니다.
그러므로 재활치료사 선생님들이
이러한 확장 사고를 끌어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따라서, 치료사 선생님과 아이 사이에서의 상호작용이
놀이치료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놀이는 언어입니다.
치료사는 놀이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 대화를 하며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를 위해 개입하게 됩니다.
아이와 집에서 놀아주는 것은 그 자체로 좋은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치료사의 개입이 없이 놀아주는 것만으로는
놀이치료에서 기대하는 효과가 없을 수가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는 동시에
치료적인 개입은 놀이치료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대전 웰니스병원 어린이 재활센터에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그 빈 부분을 함께 채워 나갈 수 있습니다.
웰니스병원 어린이 재활센터에서는
아이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상호 작용이 가능한 치료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발달 전문치료사들이
감각통합치료실, 언어치료실, 전산화 인지치료실에서
발달지연 및 지연이 의심이 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 언어치료
- 감각통합치료
- 전산화인지치료
- 작업치료
- 청지각 훈련프로그램(TLP)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여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촉각, 전정감각, 고유수용성 감각 등의 주요 감각이
아동의 뇌에서 통합되어 적응 반응이 나오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조절된 감각 자극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준비해 기회를 제시하고 반응을 이끌어줌으로써
감각 자극들을 처리하고 통합하는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소아 감각통합치료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전 웰니스병원 어린이 재활센터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